인쇄 기사스크랩 [제564호]2008-06-06 15:07

문관부·관협, 4,300명 복지관광 시행

여행사-복지관 연계해 참여 가능

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향유에 대한 국민적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4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복지관광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오는 8월말부터 11월까지 전국 일선 복지관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4천3백여명에 대한 복지관광사업을 시행한다.

복지관광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문관부가 함께 시작한 것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조손 가정 및 한부모 가정, 국제결혼이주여성가족 등의 지원을 포함하여 지난해에는 참여 지원을 대폭 늘렸다.

문관부는 올해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을 통한 사회 통합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여행 프로그램 내용은 수요자와 여행사 및 관련 기관 등의 연계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전국의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외국인근로자 및 국제결혼이주여성가족 관련 기관이 여행사에 여행상품 구성을 요청해 확정한 뒤 내국인 대상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대상은 7월21일부터 28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신청해야 한다. 복지관광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특성화에 맞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반드시 1시간 이상의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된 1박2일 또는 2박3일 상품으로 여행시기는 8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회에 걸쳐 복지관에 복지관광 바우쳐를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내국인은 7월1일, 외국인은 8월5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koreatravel.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