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4호]2008-06-06 15:13

“북유럽 관광객 한국 유치위해 힘 모아”

관광공사-핀에어 MOU 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와 핀에어는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럽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동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핀에어 측은 관광공사에서 기획하는 관광상품에 우선적으로 항공좌석을 배정할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관광 관련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는 등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펼칠 전망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북유럽 관광객은 3만6천여명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으며 이번 헬싱키 직항노선 개설로 양 지역의 관광교류가 한 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는 유럽관광객 특히 북유럽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일환으로 핀에어와 함께 3년간 헬싱키공항 및 공항버스 등에 태권도를 주제로 한 한국관광브랜드 ‘랩핑’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