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4호]2008-06-06 15:14

제주항공, 취항 2주년 맞아

제주항공이 취항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제 2의 도약을 다짐했다.
B737-800 도입, 청주-제주 노선 및

국제선 취항 등 제 2의 도약 꿈꿔

지난 5일로 취항 2주년을 맞은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서울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 및 사업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제주항공은 보잉 737-800 도입과 청주-제주 신규 노선 개척, 국제선 취항 등 그 동안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자축하고 국제선 취항과 함께 제주항공의 또 다른 도약을 선언했다.

고영섭 사장은 “취항 2년 동안 안 전 운항을 위해 임직원들이 흘린 땀은 제주항공이 우리나라 제 3정기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었다”며 “2주년을 맞는 이 시점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선점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항공은 새로운 문화비전을 ‘직원과 고객에게 칭찬받는 항공사’로 정하고 신선함과 신뢰, 배려, 팀워크, 저비용 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혁신적인 문화 ▲부담 없는 가격 ▲즐거운 서비스 등의 기업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또 사업비전으로는 국내선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정착시키고 일본 및 중국 노선의 차터(Charter)편을 추진하는데 이어 오는 2009년에는 일본과 중국노선에서 정기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말 총 운항편수 2만편을 달성한 제주항공은 지난 해 11월 19일 취항 1년 5개월 만에 탑승객 1백만명을 돌파했으며 5월말 현재 누적 탑승객은 1백3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