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2:50

서울시내 관광호텔 객실요금 세일

북경올림픽 기간 내 외래관광객 유치 목적

서울시가 북경올림픽기간 동안 외래객 유치를 위해 관광호텔 객실요금 세일이라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회장 이상만)는 북경올림픽 기간 중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내 관광호텔 객실요금 빅 세일’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세일은 서울시에서 관광정책으로 추진한것으로, 외래관광객 30% 이상을 유치한 관광호텔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 20% 감면과 재산세 50% 감면,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외국인 고용확대 등 정부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Service PROGRESS I) 발표에 따른 것이다.

북경올림픽 기간(7.19~8.31)인 44일동안 빅 세일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관광호텔은 스탠다드 객실 기준, 특1급 호텔인 워커힐이 2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잠실 롯데 및 밀레니엄서울 힐튼의 경우 31만원에서 13만2천원으로 제공된다.

또 특2급 호텔인 팔래스 호텔·퍼시픽호텔은 10만원, 베스트웨스턴국도·홀리데이인성북 호텔은 10만6천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13만원(세금별도) 등 특급 호텔과 중저가 관광호텔 51개소 2천여 객실을 소지하고 있다.

이상만 회장은 “이번 관광호텔 빅 세일은 북경올림픽을 대비한 주변국가의 각종 이벤트성 세일(홍콩쇼핑페스티벌, 그레이트 싱가포르세일, 말레이시아 메가세일 카니발)을 견제하기 위해 실시된는 것”이라며 “서울시의 쇼핑, 관광호텔, 교통, 음식, 관광 등 전 업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 정책과 맞물려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1천2백만 외래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호텔업협회는 북경올림픽 기간 중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호텔조합안내소에 가입된 호텔의 호텔안내, 객실안내, 픽업 서비스 등의 제공을 강화하고 대형이벤트 및 MICE·의료관광 등 정부와 지자체의 관광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