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3:01

“한·일 교류 촉진하고 요나고 노선 활성화 기대”

日, 니혼카이신문사 전 직원 방한사원여행 결정

일본 관서지역 돗토리현(鳥取縣)의 대표적 지방 일간지인 니혼카이신문사의 전직원 3백명이 한국을 방문해 사원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니혼카이신문사의 방한 사원여행 결정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 오사카지사의 적극적인 권유에 따라 이뤄졌다. 또 ‘2008 한·일 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인천-요나고 노선을 활성화하기 위한 요시오카(吉岡) 나혼카이신문 사주의 적극적인 의지도 반영됐다.

니혼카이신문사의 방한 사원여행은 지난 10일 1백명이 한국을 찾아 2박3일간 서울과 강원도를 둘러보며 판문점, 통일전망대, 대장금테마파크, 한국민속촌, 춘천 겨울연가 촬영지 등을 관광한 것을 시작으로 연간 1백명씩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니혼카이신문사 전직원의 한국여행은 일본 지방도시의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향후 양 지역간 교류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