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3:08

중동 수학여행단 첫 유치 성공

“IT기술, 전통문화 알리고 양국 학생 교류”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립대학교인 자이드대학(Zayed University)의 IT계열 학과 여대생 수학여행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여대생 단체 수학여행단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자이드대학교 수학여행단 12명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정보산업기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중동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 등 각 기관 및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카이스트 휴보 연구소와 위성센터 견학, 이화여대 학생들과의 교류행사, KT와이브로 체험, 전통 다도 및 예절 배우기, 한복체험, 난타공연 관람, 제주도 탐방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동 수학여행단 방한 일정동안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젊은이들이 우호를 다지고 타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선진 IT기술과 다양한 전통문화 등 중동지역에 한국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