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3:14

고속열차 타고 유럽을 즐기자

예약요금 추가하면 다양한 구간 이용 가능

스페인 고속열차의 내부.
유럽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기차여행이다.

수많은 종류와 노선으로 어떤 종류의 기차를 골라 타야 할지가 고민될 정도로 다양한 철도가 마련돼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유럽의 주요 지역을 즐길 수 있다.

유럽의 대표적인 고속열차는 프랑스의 떼제베(TGV), 독일의 이체(ICE), 스페인의 아베(AVE), 다국적 열차 탈리스(Thalys) 등이 있는데 이들 고속열차를 타려면 예약은 필수.

유럽 최초의 초고속 열차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중 하나인 TGV는 프랑스 전역은 물론 국제구간을 300㎞/h의 속도로 운행하며 프랑스 1백80여개 지역을 1천2백여개의 다양한 루트로 연결하고 있다.

또한 ICE는 독일 전역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을 연결하는 열차로, 해당 구간을 포함하는 유레일 패스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예약요금은 추가된다.

AVE는 마드리드를 기점으로 세빌리아, 코르도바, 자라고사를 연결하며 스페인 구간을 포함한 모든 유레일 패스는 1등석은 29유로, 2등석은 13유로를 추가로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매끈한 디자인을 뽐내는 ‘유로스타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도심을 연결하고 있으며 유레일 패스 예약비에서 20유로만 추가로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유레일 그룹은 27개 철도회사와 선박, 보너스 파트너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레일과 유럽 철도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EurailGroup.com)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유레일 패스를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유레일 홈페이지(www.eurail.com)을 방문하거나 유레일 패스의 총판매대리점인 ACP레일(www.acprail.co.kr), 레일유럽(www.raileurope-korea.com)과 STA트래블(www.statravel.com)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