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3:31

제주항공-일 기타규슈시와 MOU 체결

한국-기타규슈 항공노선 개설 및 활성화 상호 지원

제주항공과 일 기타규슈시가 항공노선 신규 개설 및 상호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지난 5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 고영섭 제주항공 사장, 키타하시겐지 기타규슈 시장.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지난 5일 일본 기타규슈시와 항공노선 신규 개설 및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제주항공에서 고영섭사장과 기타규슈시 키타하시겐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규슈와 한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에 대한 상호 지원 및 서비스 제공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주항공은 조기에 기타규슈행 항공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기타규슈시는 기타규슈행 항공편 운항에 필요한 설비, 터미널 사용 등의 비용 지원 및 여행 진흥에 필요한 일본 내 마케팅과 홍보에 대한 제도적 지원에 힘쓰게 된다.

키타하시겐지 기타규슈 시장은 “제주항공의 한국과 기타규슈간 항공편 운항에 따르는 각종 비용 및 마케팅, 홍보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오는 7월 18일로 예정된 인천-기타규슈간 첫 운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규슈시는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에 자리한 인구 1백만명의 도시로 인근에 다자이후 텐만구, 스페이스월드, 하우스텐보스, 덴진, 캐널시티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