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6:20

타이완관광인 동남권 팸투어 실시

“수도권 수요 유치위해 상품 개발 유도”

부산·울산·경남 등의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관광협의회가 타이완의 언론인 및 관광산업 관련인사 11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남권관광협의회의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타이완관광객을 동남권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관광공사 타이완지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1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타이완 팸투어단은 부산, 울산, 경남 등을 각각 방문하며 해궁용궁사, 양산통도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도자기 빚기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2009 울산세계옹기엑스포’,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등 주요 국제행사와 함께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으로 특히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 체험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옹기 제작시연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팸투어단은 13일 울산을 방문해 외고산 옹기마을, 현대자동차, 고래박물관, 문수국제양궁장, 반구대 암각화 및 전시관, 자수정 동굴나라, 십리대숲 등을 관람했다.

한편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오는 9월에 일본을 방문해 동남권관광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