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2 16:34

관광공사, ‘템플스테이’ 외국인 모티터링 실시

“문화체험 관광상품 통해 외래객 유치 증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한국 고유문화 체험인 ‘템플스테이’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외래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1박2일 동안 김천 직지사에서 모니터링 시범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여행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30명이 실제 템플스테이를 체험함으로써 외국인이 주로 느끼는 불편과 제반 수용태세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렇게 조사된 내용은 향후 템플스테이 홍보 인쇄물 제작 및 홍보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공양, 명상 등 사찰의 기본 예법을 배우고 예불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차 만들기와 참선 등을 체험해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끼는 기회를 갖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래관광객은 9천3백90명으로 이는 전년에 대비해 무려 41.9%나 증가한 수치”라며 “향후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 문화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