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항공(NW)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사천성 구호 운동을 시작한다. 이에 NW는 지난 2일부터 자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월드퍽스에 가입한 아시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된 마일리지는 에어케어(AirCares)의 제휴사인 ‘국경없는 의사회’에 전달되며 NW는 캠페인 동참을 위해 1백만 마일을 기부할 예정이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첫날에만 1천1백만 마일 이상을 기부 받았다. 이같이 기부된 마일리지는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의료구호가 시급한 피해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항공편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마일리지 기부는 이달 말까지 아래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https://www.nwa.com/cgi-bin/rwp_donate_aircares.cgi?lang=en&ctry=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