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6:35

대한항공, 하계기간 노타이 근무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하계기간동안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직원들이 ‘노타이(No Tie)’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온도가 2℃정도 내려가 냉방비가 절약되고 직원들의 복장이 간편하게 변화되면 사내 분위기 또한 활기차게 바뀔 것으로 대한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노타이’ 복장 착용 대상은 국내에 근무하는 남자 직원이며 운항승무원, 접객서비스 직원 등 정장 착용이 필요한 직원은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