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8호]2008-07-04 10:22

UA, 지속적인 신기술 서비스 도입

아이팟과 아이폰 기내 설치

유나이티드항공(UA)은 미 항공사 최초로 아이팟(iPod)과 아이폰(iPhone)을 기내에 설치했다. UA는 이를 통해 자사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비행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팟과 아이폰이 설치될 첫 번째 항공편은 워싱턴/취리히노선을 운항하는 UA936편이며, UA는 향후 2년 내 이 같은 서비스를 전 노선 일등석 및 비즈니스 좌석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레이엄 앳킨슨(Graham Atkinson) UA 수석 부사장은 “이번 기술 도입은 UA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즐거운 비행시간을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제 유나이티드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듣는 선택의 즐거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팟과 아이폰 외에도 기존 비디오 스크린 크기의 3배인 15.4인치의 스크린으로 제공되는 ‘주문형 엔터테인먼트(On-demand entertainment; 영화, 음악, TV, 비디오 게임 등을 승객이 마음대로 선택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탑승객들은 장장 1백50시간의 영화 혹은 TV, FM 라디오, 비디오 게임,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또 오디오 북이나 기타 학습 프로그램도 구비돼 있어 교육적인 여행 역시 가능하다.

이번 기내 서비스를 비롯한 UA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uitedreams.un

ite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