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0호]2008-07-18 12:52

“캐세이타고 중동 간다!”

리야드 주 4회 직항 취항,

두바이 주간 18편 노선 확대

캐세이패시픽항공(CX)이 중동지역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바이, 리야드 등 주요 도시에 직항 노선을 증편한다.

이에 따라 홍콩-두바이 직항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4편이 추가 돼 오는 10월 1일부터 매주 18편 증편 운항된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홍콩을 경유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 노선 역시 10월부터 홍콩-리야드 노선을 직항으로 취항하며 한국 출발시 인천-홍콩-리야드 노선이 적용된다.

장준모 캐세이패시픽항공 한국지사 영업마케팅 이사는 “탑승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이같은 노선 편성에 나섰다”며 “CX는 노선 확대와 같은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고유가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용 절감이 아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 시장으로의 영업 확장을 통해 수입 증대를 최대화할 것”이라는 전략을 덧붙였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지난 11일부터 대부분의 홍콩 출발ㆍ도착 노선에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항공료를 3~15% 수준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