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3호]2008-08-08 17:20

5J, 마닐라 공항 청사 3번 터미널로 이전

국내·국제 모든 서비스 한 곳에서

세부퍼시픽항공은 지난 1일부터 마닐라 니노이아퀴노공항(NAIA) 모든 수속이 3번 터미널(Terminal 3)에서 실시된다고 전했다.

국내선은 종전 마닐라 국내선공항에서, 국제선은 1번 터미널(NAIA Terminal 3)에서 신공항 청사인 3번 터미널로 각각 이전된 것이다.

1번 터미널에서 3번 터미널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3번 터미널 국내선 청사에는 세부퍼시픽항공 전용 체크인 카운터 28개가 마련됐으며 탑승구는 9개로 종전보다 4개 늘어났다.

랜스 고콩웨이(Lance Gokongwel) 세부퍼시픽항공 CEO는 “이번 청사 이전으로 한 청사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의 모든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세부퍼시픽항공을 이용한 고객은 5백50만여명이며 올해 목표 탑승객은 7백만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부퍼시픽항공은 필리핀 국내 33개 노선과 아시아 지역 16개 도시를 잇는 19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