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3호]2008-08-08 17:34

라스베이거스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 새로운 한국사무소 구성 끝마쳐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이 새로운 한국사무소 구성을 마치고 친숙하고 즐거운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인터내셔널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관광청은 75개국을 관할하는 12개 대표 사무소 중 하나로 라스베이거스 한국사무소를 선정했으며, 새 한국 사무소는 커넥트 월드와이드사의 한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탐스에어서비스에서 대행하게 된다. 커넥트 월드와이드사는 항공, 호텔, 렌트카 등 여행업계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관련 업체들을 보유하고 있다.

홍찬호 탐스에어서비스 사장은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의 한국 사무소를 대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라스베이거스는 이미 한국의 출장 및 휴가 여행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도시로 우리는 미국 방문 시 꼭 거쳐야 할 멋진 도시로 라스베이거스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다 많은 컨벤션 참가자 및 휴가 여행객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사무소는 홍찬호 사장 외에도 전 유나이티드항공 이문정 차장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과장급 직원을 영입하여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존 비숍 라스베이거스관광청 인터내셔널 브랜드 전략 담당 부사장은 “한국여행객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국제 여행객 중 7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고객”이라며 “지난 2007년, 한국 여행객의 숫자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약 10만 명에 달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미 한국의 출장 및 휴가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한국 여행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도시 중 하나로 오는 2012년까지 3만2천 실 이상의 객실을 확충하여 약 17만 실에 이르는 객실을 보유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에 투자된 금액은 3백억 달러에 이르며, 객실 점유율 역시 업계 최고로서 2007년에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문의 02)775-3232.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