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5호]2008-08-29 11:11

‘락앤롤 명예의 전당’ 오는 11월 뉴욕시 입성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

오는 11월 뉴욕시에 ‘락앤롤 명예의 전당’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뉴욕을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예정이다.
미국의 락앤롤 문화를 소개하는 음악 박물관 ‘락앤롤 명예의 전당’이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1월 뉴욕 소호에 들어설 예정이다.

약 2천3백20평방미터 부지에 세워지는 이 명예의 전당은 최신 시설로 건축되어 락앤롤 역사에 의미 있는 순간들을 집중 조명할 예정. 더불어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들과 락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또한 ‘뉴욕 락’이라는 주제로 구성되는 갤러리를 포함해 음악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뉴욕시의 주요 지역들을 조명하는 여러 전시회가 준비된다. 또 클리블랜드에 있는 명예의 전당 본관으로부터 이송된 존레논의 피아노, 엘비스 프레슬리의 모터사이클 재킷 등의 소장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조지 페르티타(Fertitta) 뉴욕관광청장은 “뉴욕시와 락앤롤의 공통된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적 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개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뉴욕은 이미 매년 4천 6백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 이곳 락앤롤 명예의 전당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앞으로 뉴욕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욕관광청은 이번 개관을 위해 락앤롤 명예의 전당과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곳을 보다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책자 및 지도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입장권은 오는 10월 초부터 웹 사이트(www.RockAnnex.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777-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