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6호]2008-09-05 15:26

영남에어, 이색 마케팅 ‘주목’

“고객들의 보다 행복한 기내 여행 책임질 것”

영남에어의 이색 마케팅과 서비스가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이색 마케팅은 매출은 물론, 보다 많은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업체마다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항공기는 한정된 공간과 시간 탓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영남에어는 이 같은 기내엔터테인먼트의 단점을 극복하고 비행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길거리들을 마련해놓고 있다. 소니의 PS2와 무가지를 비롯하여 폴라로이드 카메라, 아이들을 위한 타투, 인형놀이, 그리고 개별 포장된 음료 서비스 등이 그 예. 이와 더불어 고객의 안전성을 생각하여 대형항공사에서 입증 받은 기종인 ‘포커(Fokker)-100’을 주력기종으로 삼고 있다.

김종훈 영남에어 회장은 “영남에어는 기존의 항공사와는 다른 서비스 제공에 매우 치중하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본인의 이름을 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여행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