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6호]2008-09-05 15:27

아시아나항공, 수출화물 반입절차 대폭 개선

화물접수증 발급 통해 접수 절차 간소화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9월1일부터 국내 항공화물 업계 최초로 수출화물에 대해 화물접수증(Cargo Receipt)을 발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화물접수증 서비스는 별도의 반출입 서류 없이 화물 중량 계측부터 보안검색 확인까지 항공사에서 일괄적으로 전산 처리하는 서비스. 화물 반입후 아시아나항공 화물 홈페이지(www.asianacargo.co.kr)에서 반입결과 조회 및 화물 접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화물 운송업체는 기존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화물 중량을 토대로 운송장을 작성한 후, 운송장 제출시 화물접수증만 대조하면 수출 화물 반입이 가능해져 처리 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측 관계자는 “이번 화물접수증 서비스 시행이 화물물류 시스템의 전산화를 목적으로 하는 ‘e-freight’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통한 화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 강화 등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