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8호]2008-09-19 09:47

GA, 발리 증편 및 자카르타 신규 취항

인천-발리 주당 공급좌석 2배로 확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은 오는 12월13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인천-발리 노선을 현재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노선 증편과 함께 항공기 기종도 기존 A330-300에서 B747-400으로 변경 돼 주당 항공좌석 공급이 2배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GA 측은 다음해 1월 중에 A330-300 기종을 투입해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 할 계획으로 현재 스케줄 조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발리-브리즈번, 자카르타-다윈 노선도 주 3회 신규 취항 예정이며 홍콩-발리, 홍콩-수라바야, 발리-애들레이드 등의 노선도 신규 취항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A측 관계자는 “인천-발리 노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시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증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발리 노선 증편과 자카르타 신규 취항을 비롯해 신규 관광지 및 에어텔 상품을 개발해 양국간 상용수요 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기업특가 및 마일리지혜택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