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8호]2008-09-19 09:56

AC, 오는 2009년부터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내 업무 및 오락 환경 획기적 개선

하늘에서 즐기는 기내 인터넷 서비스에 에어캐나다(AC)가 동참한다. 에어캐나다는 최근 항공 전문 커뮤니케이션 업체인 ‘Aircell’과의 협약을 마치고 오는 2009년 봄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에어캐나다 승객들은 비행 도중 이메일 확인은 물론 인터넷 검색, 오락 등의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에어캐나다 측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당사가 추진해온 XM프로젝트(Extreme Makeover)의 일환”이라며 “그간 진행해왔던 기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180도 평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도입, 기내 오락 프로그램 개선 등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업으로 기내 업무 및 오락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보다 빠르고 경제적인 기내 인터넷 기반 구축을 위하여 ‘Aircell’사의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 시험 지역을 미국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시험 운영을 기반으로 캐나다와 국제선 노선으로 차츰 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캐나다는 2009년 초까지 미국 루트에 운영되고 있는 A319 기종을 시작으로 ‘Aircell’사의 ‘Gogo’시스템을 장착, 비행 중 Wi-Fi 랜탑이나 개인 전자 장비 등의 사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문의 02)3788-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