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학사랑 캠페인’ 전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6일 학 서식지인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민통선지역 애기봉전망대에서 금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 사랑 학교’를 열었다.

루프트한자는 이미 지난 4월 부산-인천-뮌헨 직항노선 1주년을 기념해 부산 김해공항에서 ‘학사랑 소원나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7백여명이 넘는 부산, 경남지역 승객들이 참여했으며 소원나무 옆에는 루프트한자의 학 보호를 위한 노력과 ‘학사랑 캠페인’을 알리는 브로슈어도 배포됐다. 이 밖에도 루프트한자는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환경부와 함께 학 보호에 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사랑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김포 금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사랑 학교’를 열기도 했다.

루프트한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에서 학과 학의 서식지인 습지를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