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테마 상품 개발 및 홍보대사 위촉 준비
여행업계 대상 설문조사로 장단점 파악 나서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
무엇보다 설문조사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대한 여행업계의 이미지와 장ㆍ단점, 보완점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는 설명. 관광청은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본청과의 회의를 거쳐 한국시장에 맞는 가장 가능성 높은 사업을 차례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캘리포니아관광청(아비아렙스 마케팅가든) 홍보 과장은 “연간 약 33만명의 한국여행객들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 만큼 앞으로 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시장 가능성은 무한한 편”이라며 “인터넷 이용과 보급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해 우선은 소비자 대상 온라인 광고나 마케팅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웹에 기반을 둔 온라인 마케팅은 본청의 지원 아래 진행되는 것으로 타 국가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성공적인 롤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태양과 비치로 대표되는 캘리포니아의 이미지를 좀 더 다양하고 폭 넓게 변화시키는것도 주력 대상. 이를 위해 총 12개 테마(비치, 스파, 럭셔리, 교육, 미각, 쇼핑, 나이트라이프 등)에 따른 캘리포니아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동 상품을 널리 홍보해, 여행객의 특성과 취향에 따라 언제나 선택 가능한 종합여행목적지로써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관광청은 이 밖에도 오는 11월 캘리포니아관광청의 디렉터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예정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대사 위촉, 그리고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가이드 맵 제작 등 다각적인 전략 아래 가파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