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8호]2008-09-19 15:45

‘카팔루아 LPGA 클래식’

오는 10월 마우이섬에서 열려

스타 골퍼 대거 참여로 관광객 몰이 예상

미 여자프로골프(LPGA)의 세 번째 하와이 공식투어, ‘카팔루아 LPGA 클래식’이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Kapalua Resort)에서 개최된다.

LPGA는 지난해까지 매년 2월 하와이에서 ‘SBS’와 ‘필즈 오픈’ 두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세 번째 경기를 신설, 마우이 섬에서의 개최를 결정했다.

경기는 카팔루아 리조트의 베이 코스(Bay Course)에서 72홀 토너먼트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베이 코스에서는 PGA 개막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이 열리기도 했다.

총 1백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고 펼쳐질 이번 카팔루아 클래식에는 2007년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 모건 프레셀을 비롯해 애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미야자토 아이 등 최고 실력의 스타 골퍼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와 함께 깜짝 이벤트 경기로 4명의 아마추어와 프로 골퍼 1명이 한 팀이 돼 경쟁하는 18홀 프로암 특별 게임도 마련돼 있어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75년에 오픈된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 코스는 아놀드 파머(Palmer)와 프랜시스 드웨인(Duane)이 설계한 곳으로, 파 72의 6천6백 야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팔루아 콘도와 코스14홀(파 3홀)은 해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문의 02)777-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