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구성하는 여행 일정!

하나투어가 여행객 마음대로 일정을 정할 수 있는 ‘패밀리앨범! 시드니 6일’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투어(대표 권희석)가 여행객들의 입맛에 맞게 여행 일정을 조정 가능할 수 있는 호주 가족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현재 출시된 호주패키지 여행상품들은 비슷한 일정으로 획일화된 관광만 가능하다. 그러나 하나투어의 ‘[3+우리가족만의여행] 패밀리앨범! 시드니 6일’ 상품은 기본적인 틀안에서, 여행자의 특성에 맞춰 7개의 테마 중 기호에 맞는 일정을 1개씩 골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여행자의 입맛에 따라 일정 구성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또는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라면 박물관을 테마로 정해 시드니에 위치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현지 대학교 교정도 거닐 수 있다. 또한 연세 많으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한적한 바닷가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은 물론 와이너리투어도 가능하다.

박윤순 하나투어 남태평양사업부 대리는 “이 상품은 노팁, 노쇼핑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식사가 불포함 돼 있어 가족들이 현지에서 경험하고 싶어 하는 식사를 맘껏 골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투어메이트(현지 가이드)가 언제나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현지에 대해 잘 몰라도 여행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상품가격은 2백9만원부터이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최소 3명이상 모객이 매일 출발 가능하다. 상품가격에는 항공권, 숙박료 및 조식, 일정 내 관광지 입장료, 전용가이드, 해외여행보험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유류할증료 인상분(7만3천9백원)과 중·석식 및 개인여행비용, 선택 관광비용은 불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