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0호]2008-10-03 12:26

대한항공, 의료 봉사 활동 전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건강검진, 진료 및 처방 등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원들이 주민들의 혈당을 검사해주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8일, 외국인 근로자 지원시설인 경기도 의정부시 성암교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여행 및 임직원 신체검사ㆍ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문 의료 기관.

의료봉사단 발족 후 처음 열린 이날 봉사활동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대한항공 소속 25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1백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환자 진료 및 약 처방,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작업 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직업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자료를 배포했으며, 응급 의약품이 담긴 구급함도 전달했다.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회사에서 벌이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