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3:28

제주항공, JJ팀 공식 출범

특화 서비스로 제주항공을 빛내다!

제주항공 기내서비스를 책임지는 JJ팀.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지난 14일, 기내 특화서비스를 담당하는 JJ팀(join & joy)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남녀 객실승무원 15명으로 구성된 JJ팀은 탑승하는 항공편에서 탑승객 전원에게 보다 즐거운 비행시간을 선물하게 된다. 이를 위해 승무원과 탑승객이 함께하는 빙고게임과 로또게임, 승무원과 가위 바위 보를 해 이기는 고객에게 상품을 주는 ‘승무원을 이겨라’ 등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인들이 기내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내 프러포즈 이벤트’, 남녀 승무원과 탑승객이 70년대 교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는 ‘추억의 7080’, 각종 가발과 캐릭터 머리띠, 가면 등을 쓰고 승무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이메일로 보내주는 ‘디카 서비스’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시즌별 특화 서비스로 한글날 우리말 기내방송 및 식목일 꽃씨 나눠 주기 등 일 년 내내 고객에게 신선한 기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J팀의 정식출범으로 제주항공의 즐거운 기내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현직 승무원들이 자신의 비행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아이디어라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아 이를 적극 개발 및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JJ팀 승무원이 탑승하는 항공편은 총 운항편 중 약 22%를 차지하며, 향후에는 즐거운 기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항공편 예약시 처음부터 JJ팀 탑승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JJ팀은 공식 출범과 함께 전용 블로그(http://blog.naver.com/jj_team)를 개설하고 소속 객실승무원들의 자기 소개는 물론 이들이 비행 중에 겪은 에피소드나 뒷이야기, 승무원들이 찾아낸 숨은 맛 집이나 관광지 등의 알찬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1월1일부터 유류할증료 적용단계를 기존 14단계에서 10단계로 4단계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기존 1만4천1백원에서 9천7백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4천4백원 인하된다. 그러나 유류할증료 인하와는 별개로 11월과 12월 최대 40%의 할인 행사는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