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4:09

뉴욕관광청, 인도 뭄바이 사무소 오픈

뉴욕 지속적인 성장세 기록

사진=뉴욕관광청이 최근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개설하고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뉴욕관광청은 최근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마이클 블룸버그(Bloomberg) 뉴욕 시장이 지난 6월 미국 관광협회 국제관광전에서 “2012년까지 5천만 명의 뉴욕시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급속한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인도사무소는 관광청의 18번째 해외 사무소다.

조지 페르티타(Fertitta) 뉴욕 관광청장은 “인도 시장의 입성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보다 활발하게 뉴욕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경제적인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놓여 있는 상황임에도 뉴욕시를 찾는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오는 2012년까지 5천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지난 2007년 4천6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 해에만 총 2백80억달러(한화 약 28조원)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뉴욕시의 관광산업은 3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미국 고용율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욕시가 라스베이거스와 올랜도 등을 제치고 미국 내 관광객 소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관광청은 한국의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총 11개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전 세계 각 주요 도시에 18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