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3호]2008-10-24 13:04

이스타항공, 국내 최고 수준 안전성 다짐

SR테크닉스와 항공정비 아웃소싱계약 체결

이스타항공이 세계 3대 항공정비업체 ‘에스알 테크닉스(SR Technics Inc.)’사와 항공정비 아웃소싱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이 보다 안전한 하늘길을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취항을 앞두고 있는 이스타항공(대표 양해구)은 지난 20일, 세계 3대 항공정비업체인 ‘에스알 테크닉스(SR Technics Inc.)’사와 항공정비 아웃소싱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3단계 최첨단 정비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일상적인 정비와 샤프(Sharp)사의 경정비, 에스알 테크닉스사의 첨단정비까지 3단계에 걸쳐 항공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함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비행기 기체와 엔진 및 부품 등의 성능 관리 역시 추가되며 슈퍼컴퓨터의 분석결과를 통해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

송기택 이스타항공 홍보실장은 “국내 최초의 3단계 정비시스템은 물론 미국 보잉사의 737NG 최신형 비행기와 평균 연령 40대의 젊은 베테랑 조종사들까지 고려하면 이스타항공의 안전성은 가히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정비비용의 효율적 감소는 궁극적으로 탑승권의 가격 인하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알 테크닉스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분야 다국적기업으로 실시간 전문 정비 프로그램(SAP R3)을 자체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