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4호]2008-10-31 11:23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무원 자격 완화

2년제 대졸자도 응시 가능해져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국제선 승무원 채용시험의 지원자격을 기존 4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에서 2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까지로 확대했다.

국가인권위는 지난해 10월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채용시험 지원자격에 대해 ‘불합리한 학력 차별이 해소되도록 채용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일 조직체계, 급여체계 등 승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거쳐 인권위 권고 수용 계획을 밝힌데 이어 이달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승무원 채용에서는 2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로 응시 자격 또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