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용항공국으로부터, 완벽한 지원 인정받아
대한항공이 2008북경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외국항공사로 선정됐다. |
이번 수상은 중국민용항공국이 지난 8월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8 북경 올림픽 및 9월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북경 패럴림픽에서 선수단 및 승객 수송, 안전 조업 등 공항 관련 업무를 완벽하게 지원한 외국 항공사를 선정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항공 등과 함께 올림픽 성공에 기여한 외국 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보안이 강화된 중국 공항에 우리나라 선수단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며, 탑승 수속 시 주의를 요하는 승객에 대해 추가 보안 검색을 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또 탑승구 앞에서 승객과 여권 사진을 대조하는 절차 및 탑승 직전 승객을 임의로 선정해 승객 및 휴대 수하물을 재검색 하는 등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중국 각 지역 공항에서 중국 공항 당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며 “안전 운항 및 중국 민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됨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항공사로써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