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8호]2008-11-28 10:06

산타의 마을과 청정한 자연, 여행매력 가득

“최고의 겨울 여행지, 핀란드!”

관광청, 신상품 출시로 시장 공략 박차

핀란드관광청이 지난 21일,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갖고 핀란드 신상품을 홍보했다.
핀란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윈터 매직 인 핀란드 헬싱키-로바니에미 8일’ 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 상품의 테마는 산타의 본고장, ‘로바니에미’를 중심으로 주요 여행지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는 것.

상품을 이용하면 로바니에미에서 산타 빌리지와 북극 연구센터 악티쿰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루스토, 카크스라우타넨 등에서는 2백만년된 자수정 광산과 이글루 빌리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리셀카에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이끄는 개썰매와 스노우모빌 사파리 체험을 몸소 즐길 수 있으며 헬싱키 시내, 에스토니아 탈린 관광도 더해진다.

무엇보다 해당 기간 중 북극선 너머에 위치한 로바니에미 등에서 북극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동 상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핀란드관광청 관계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전세기까지 띄워 핀란드로 여행을 오는 여행객들이 있다”며 “우리나라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핀란드는 진짜 겨울의 매력을 속속들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만나길 고대하는 산타클로스는 물론 세계적인 크리스마스 축하파티와 다양한 스키 리조트, 결코 끝이 없는 겨울 어드벤처의 진수 등이 바로 핀란드의 숨겨진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품은 핀에어를 이용하며 한국 출발 약 9시간만에 헬싱키에 도착,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싱키-로바니에미 구간은 최근 새로운 열차를 장착해 더욱 편해진 산타 익스프레스를 편도로 타고 이동하며, 로바니에미 출발 시에는 비행기를 이용한다. 상품 가격은 3백89만원. 15명 이상이면 인솔자가 동행하며 그 이하는 인솔자 없이 여행에 나선다.

상품 판매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레드캡투어 등 20여개 업체에서 담당하며 상품 주관 랜드는 유로타임(02-778-3933).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핀란드관광청 한국사무소 (02-3789-3220/www.visitfinlan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