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1호]2008-12-19 14:19

아시아나항공 남창 전세기 운항

골프 목적지로 마케팅 집중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009년 1월15일부터 인천/남창 구간에 목, 일 주 2회 패턴으로 전세기를 운영한다. 중국 강서성의 성도인 남창은 강서성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이름난 도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남창 전세기 운항을 필두로 오는 2009년 중국 노선 및 시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투입 기종은 A320기종으로 좌석 규모는 1백41석. 운항 스케줄은 오후 10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오후 12시30분(+1시간) 남창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시30분 남창 출발 오전 5시10분(+1시간) 인천 도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세기 운항을 통해 남창을 새로운 골프 목적지로 집중 홍보하는 한편 ‘삼청산/무원/경덕진/온천 3박4일(4박5일)’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춥지 않은 선선한 날씨에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편안한 라운딩을 즐기고 싶다면 보리, 취림, 여산 C.C를 이용하는 골프 4ㆍ5일 상품도 마련돼 있다. 골프 상품 판매는 노랑풍선에서 전세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중국 최고의 여행가로 불리는 명나라 여행가 서하객이 2번이나 오르면서도 무언으로 의문의 찬사를 남긴 삼청산 및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촌’ 무원 그리고 ‘중국 도자기의 고향’ 경덕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세계 3대 온천수로 불리는 여산온천은 뛰어난 수질을 물론 관광 서비스 시설 또한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