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1호]2008-12-19 14:26

국제 SKAL회장 휼라 아슬란타쉬 신임 회장 선출

오는 2009년 국제SKAL클럽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터키인 휼라 아슬란타쉬(Hulya Aslantaㆍ사진)씨가 선출됐다. 지난 35년간 여행업에 종사해온 휼라 아슬란타쉬 회장은 1976년 SKAL 가입 이후 1990년 SKAL이스탄불 지부 집행위원, 1998~2000년 터키SKAL 회장, 2004년 SKAL클럽 집행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0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69회 국제SKAL 세계총회에서 “세계 관광산업의 리더로서 여행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임사를 밝혔다.

아슬란타쉬 신임 회장의 선출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SKAL클럽의 효시가 터키 이스탄불이기 때문. 이 클럽이 국제적인 협회로 설립된 해는 1934년이나,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지기 시작한 클럽 창립은 1956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뤄졌다. 따라서 SKAL이 생긴지 75년 만에 활동의 본거지였던 터키에서 회장을 배출, 클럽의 본래 취지를 돋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항공, 관광업계의 ‘로터리클럽’격인 ‘국제 SKAL클럽’은 지난 1934년 창설, 전 세계 1백25개국에 5백여개의 지부와 2만5천여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항공/관광/여행업계에서 10년 이상 재직 경력의 중역진에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관광업계 세계 최대 국제민간 관광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