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1호]2008-12-19 14:36

템플스테이 발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국회 나경원 의원실 및 전병헌 의원실과 함께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템플스테이를 한국의 고유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광 아이템으로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템플스테이의 가능성과 개선점, 지역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발전방향, 해외 마케팅 방안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관음사찰 33개 순례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한 여행사 관계자가 일본관광객의 템플스테이 사례를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8만1천6백여명이며 이 중 내국인은 6만8천여명, 외국인 1만3천5백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참가자의 경우 2006년 대비 41.9% 증가했다. 올 들어 1~8월까지 이용자는 총 6만9천여명(내국인 5만8천명, 외국인 1만1천여명)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