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4호]2009-01-09 10:38

진에어, 부산 하늘길 입성 준비 ‘끝’

프리미엄 서비스와 가격 혜택 제공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김포-부산 취항에 필요한 각종 인가를 최종 취득하고 이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진에어는 이달 2일과 5일 국토부 항공안전본부로부터 김포-부산 노선 취항에 필요한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 결과 기준 적합 판정 및 스케줄 인가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7시10분 LJ501편을 시작으로 김포-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12일 김해공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김포-부산 노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대한항공의 스케줄과 진에어의 가격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현명한 소비자들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고 이용률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진에어는 사업 초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월 한 달간 4만원이라는 파격적 운임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탑승한 예매 회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등 사실상 최저 3만원에 운임을 책정했다.

또한 대형 기종인 보잉사B737-800 항공기를 투입함으로써 비즈니스 승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