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5호]2009-01-16 17:52

관광공사 요령성 심양지사 개소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이달 16일 중국 요녕성(遼寧省) 선양시(瀋陽市)에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를 정식 개소한다.

이번 선양지사 개소는 중국 관광시장이 최근 수년간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공사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관광공사는 선양지사 개소를 통해 동북 3성 시장의 방한 관광수요를 적극 창출·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관광공사 선양지사는 외국 관광진흥기구로써는 최초로 동북 3성 지역에 승인, 개설되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중국 정부는 동북 3성을 동북진흥정책의 주요 대상 지역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 관광공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전략이다.

선양지사 설립을 기념한 개소 행사에는 이영걸 선양시장, 우홍젠 요녕성 여유국 국장 등 현지 지방정부 유력인사와 언론매체 및 여행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공사 측 관계자는 “동북 3성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외래관광객 7백50만명 유치 및 관광수입 1백억달러 달성’에 일조하겠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