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5호]2009-01-16 17:59

꿈의 ‘아일랜드 케어테이커’를 잡아라!

1억4천만원의 행운

호주 퀸즈랜드주는 6개월 근무에
약 1억4천만원을 벌수 있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이 기축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프로모션 ‘꿈의 직업 Island Caretaker를 잡아라’를 시작한다. 이번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각 나라에서 뽑힌 각국 대표들 10명과 홈페이지를 통해 뽑힌 와일드카드 1명이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해밀턴 아일랜드에 모여 경쟁을 하게 된다.

경쟁에서 최종 우승한 사람은 세계 8대 자연유산이자, BBC 선정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 50위 중 2위에 선정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있는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6개월간 일하게 된다. 주 임무는 수영장 청소, 우편물 수거, 물고기 먹이주기 그리고 휘트선데이 아일랜드 군도의 섬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블로그나 포토다이어리, 비디오 업데이트를 통해 리포트하는 것 등이다.

놀라운 사실은 6개월 계약에 주 5일제 근무로 15만 호주달러(한화 약1억4천만원)의 급여(월 2천3백만원)를 받게 되는 엄청난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는 것. 계약기간은 2009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이며 샐러리 외에 왕복 항공료, 해외여행보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숙소 등이 제공된다.

경성원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 실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퀸즈랜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8세 이상인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분간 영어로 된 자기소개 동영상을 공식홈페이지(www.islandreefjob.com)에 업로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