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5호]2009-01-16 08:56

2009년 설 연휴 임시편 접수 시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3일부터 예약 받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항공편 예약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대표 예약전화(1588-2001), 여행사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 편성일자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으로,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약을 접수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대한항공이 공급하는 좌석은 총 10,666석이며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3개 노선과 김포-광주, 김포-포항,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내륙 4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명절 항공편 예약의 경우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4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예약시 지정된 구매 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동안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총 5,217석의 좌석을 예약 접수한다.

아시아항공 역시 23일부터 28일까지 임시편항공기를 운항하며 편도 기준 총 26편으로, 김포-제주 3편, 인천-제주 14편, 김포-광주 9편 등 총 3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설 연휴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며, 좌석수는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1인당 4석으로 한정된다.

한편 양 국적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화예약 접수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