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6호]2009-01-23 14:11

KAL, B777-300ER 항공기에 첨단 좌석 첫 선봬

세계 최정상급 좌석이 온다!

글로벌 경쟁력 항상 위한 서비스 혁신의 일환

대한항공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에 세계 최정상급 좌석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신규 도입 예정인 B777-300ER 항공기부터 현재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서 사용되는 ‘Kosmo Sleeper(코스모 슬리퍼)’, ‘Prestige Plus(프레스티지 플러스) ’보다 훨씬 편리하고 안락한 좌석을 장착해 서비스한다.

첨단 좌석은 오는 5월 1대를 시작으로 연내 도입되는 B777-300ER 항공기 3대에 모두 장착되며 향후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 3대에도 좌석 교체작업을 시작해 연내 총 6대 항공기에 새로운 좌석을 장착할 예정이다.

최첨단 좌석은 일등석의 경우 코스모 슬리퍼 보다 좌석의 폭을 12cm 이상 확대해 고객들의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또 식사용 테이블 면적도 기존 대비 9백㎠이상 늘렸으며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개인용 모니터 크기는 현재 43㎝에서 58㎝로 대폭 확대됐다. 일등석에 장착되는 최첨단 좌석은 우드 컬러를 적용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옆 좌석의 승객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좌석 중간에 대형 프라이버시 스크린을 채택했다.

프레스티지석의 경우 현재 170도에서 180도로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좌석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는 올해 명실 공히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오는 2010년부터 도입 예정인 차세대 항공기 A380과 B787에 새로운 좌석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항공기에도 좌석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기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