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6호]2009-01-23 14:16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쿠웨이트 노선 주 4회 운항

싱가포르항공이 오는 3월15일부터 쿠웨이트 취항을 시작하며 싱가포르-아부다비-쿠웨이트 노선 주 4회 운항에 돌입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중동 노선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2008년 11월 싱가포르와 쿠웨이트가 ‘항공 자유화(Open Sky)’에 합의함에 따라 쿠웨이트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동 노선에는 보잉777-200 기종이 투입되며 주 4회(화,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매일 3회 이상 운항하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도시로 향하는 항공 노선을 공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싱가포르-쿠웨이트 노선 항공편은 14시05분 싱가포르를 출발, 19시15분 쿠웨이트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20시30분에 쿠웨이트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25분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후앙 쳉 엥(Huang Cheing Eng)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부사장은 “싱가포르항공의 68번째 취항지인 쿠웨이트는 역사적 명소가 많은 도시일 뿐 아니라 중동 경제의 중심지로 이번 쿠웨이트 신규 취항으로 중동을 오가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이 아시아와 중동의 경제 협력 및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취항 소감을 밝혔다. 이번 노선의 신설로 싱가포르-아부다비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된다. 또한 3월12일부터는 싱가포르-카이로 노선이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3455-6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