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6호]2009-01-23 14:29

열심히 일한 당신, 저렴한 주말농장으로 떠나라!

클라인가르텐, 입주자 공개 모집

경기도는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klein garten/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란 뜻)’의 두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 주말농장은 임대가 아닌 분양의 개념이 강해 농장생활을 즐기려면 수천만 원의 분양금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클라인가르텐은 1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통나무집을 내 집처럼 사용하며 농장에서 숙식을 하고 과일이나 채소, 약초 등을 키우는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시, 경기도 등 여러 지역민이 참여한 입주자 선정에서는 무려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클라인가르텐은 화성 서신면 백미리, 김포 월곳면 성동리, 양평 용문면 조현리, 여주 점동면 도리,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등 5개 마을에 총 11억5천만원을 들여 모두 25개동이 조성됐다.

클라인가르텐의 두 번째 입주는 올 4월부터 가능하며, 최고가 입찰방식(최저금액 4백만원)으로 이달 19일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http://kgtour.kr)을 통해 공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3월2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클라인가르텐은 웰빙은 물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제격인 시설”이라며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번 입주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031)249-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