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6호]2009-01-23 14:27

불황기 유럽여행엔 ‘유레일 패스’

비용대비 고효율 여행자들에게 인기

유레일이 2009년 비용대비 효율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스를 제시했다.
새해를 맞아 여러 단체와 간행물들이 꼽은 ‘2009년 꼭 가야 할 여행지’의 TOP 10에는 유레일패스로 여행할 수 있는 유럽의 여러 도시가 포함돼 있다.

여행정보지 프로머는 올해 최고 관광지로 독일 베를린을 선정했다. 역사적인 도시 베를린은 올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유럽 역사에 흥미를 가진 여행객들은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또한 영국 헤럴드지가 발표한 2009년 경제적인 여행지에는 단일 국가를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원 컨트리패스에 2009년 새롭게 추가된 불가리아도 포함돼 있다. 불가리아 철도망은 총 6천2백㎞를 커버하며 연간 3천4백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데 불가리아 국내선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와의 연결도 원활하게 해 주고 있다.

올해 유레일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에 포함된 체코공화국 역시 인기 관광지.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서 선정한 유럽의 관광지 TOP 10에 꼽혔다. 연간 6백50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 가운데 25%이상이 철도를 이용할 정도로 체코에서 철도는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다. 여기에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철도망은 수도 프라하와 체코 내 많은 도시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올해 체코 공화국이 추가됨에 따라 유레일 글로벌 패스는 21개국에서 유효하며, 인접해 있는 3~5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셀렉트 패스와 2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리즈널 패스를 비롯해 한 나라를 꼼꼼히 둘러볼 수 있는 원 컨트리 패스로도 쉽게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