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6호]2009-01-23 14:32

서호주, ‘조니워커 클래식’ 골프대회 열려

골프 스타들이 한자리에

서호주에서 개최되는 조니워커 클래식에
출전하는 앤써니 킴.
오는 2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호주 퍼스의 바인스 컨트리 클럽(The Vines Country Club)에서 조니워커 클래식 골프대회(Johnnie Walker Classic)가 개최된다.

지난해 7월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정상의 샷을 선보이며 부활을 알렸던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조니워커 클래식 참석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계 선수인 앤써니 킴과 스코틀랜드 출신 콜린 몽고메리가 조니워커 클래식 참가를 확정지음에 따라 전 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렉 노먼, 콜린 몽고메리, 앤써니 킴 이외에 세계랭킹 7위의 카밀로 빌레가스, 10위의 영국인 리 웨스트우드, 멋진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26위의 이안 폴더, 41위의 폴 케이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는 조니워커 클래식은 과거 우승자들의 이름만으로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1998, 2000), 닉 팔도(1990, 1993), 그렉 노먼(1994), 어니 엘스(1997, 2003), 레티프 구센(2002) 그리고 아담 스콧(2005) 등이며, 최경주 선수가 2006년 이 대회에서 선전한 후 미국 무대에서 우승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는 “관광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서호주 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 및 골프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조니워커 마지막 라운딩 참관 및 현지 관광지와 주요 골프장을 돌아보는 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니워커 클래식 골프대회는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제조업체인 디아지오(DIAGEO)와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IMG가 주관하며 유럽과 아시아, 오스트랄라시아 PGA 등 3개 투어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일한 대회다. 문의 02)6351-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