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타들이 한자리에
서호주에서 개최되는 조니워커 클래식에 출전하는 앤써니 킴. |
지난해 7월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정상의 샷을 선보이며 부활을 알렸던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조니워커 클래식 참석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계 선수인 앤써니 킴과 스코틀랜드 출신 콜린 몽고메리가 조니워커 클래식 참가를 확정지음에 따라 전 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렉 노먼, 콜린 몽고메리, 앤써니 킴 이외에 세계랭킹 7위의 카밀로 빌레가스, 10위의 영국인 리 웨스트우드, 멋진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26위의 이안 폴더, 41위의 폴 케이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는 조니워커 클래식은 과거 우승자들의 이름만으로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1998, 2000), 닉 팔도(1990, 1993), 그렉 노먼(1994), 어니 엘스(1997, 2003), 레티프 구센(2002) 그리고 아담 스콧(2005) 등이며, 최경주 선수가 2006년 이 대회에서 선전한 후 미국 무대에서 우승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는 “관광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서호주 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 및 골프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조니워커 마지막 라운딩 참관 및 현지 관광지와 주요 골프장을 돌아보는 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니워커 클래식 골프대회는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제조업체인 디아지오(DIAGEO)와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IMG가 주관하며 유럽과 아시아, 오스트랄라시아 PGA 등 3개 투어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일한 대회다. 문의 02)6351-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