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6호]2009-01-23 14:39

아시아나항공, 여행업계 사장단 초청 행사 가져

윤영두 사장, 다양한 마케팅과 아이디어로 시장 위기 극복 강조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여행업계 주요 대표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 해의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은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볼룸에서 여행업계 사장단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자사 영업부문 임원과 여행업계 사장단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09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한해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 및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5대 사장으로 새로 취임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이종항 영업부문 부사장, 류광희 서울여객지점장, 김우상 여객영업부문 상무, 윤동복 아시아나애바카스 상무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더불어 정우식 KATA 회장, 우종웅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유봉국 탑항공 회장 등 여행업계의 주요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랜 시간 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주요 인사 소개 및 2009년 여행업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올 한해 여행업계의 재도약과 발전을 기원했다.

윤영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은 경기 침체 및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고난의 한해였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 불황을 체질 강화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땀과 희생, 용기와 지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 이후로는 시장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아래 다양한 마케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