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7호]2009-02-06 10:42

마리아나관광청, 여행시장 사기 올린다!

관광청, 5대 5 볼륨인센티브 실시

마리아나관광청은 2월과 3월 침체된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14개의 주요 패키지 여행사 업체를 대상으로 ‘5대 5 볼륨인센티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두 달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5대 5 볼륨인센티브’는 총 2천만원의 상금 중 50%인 1천만원을 각 여행사 사이판팀 직원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나머지 1천만원은 판매실적에 따른 점유율로 나눠 각 여행사에 지급하는 프로모션.

특히 직원 인센티브 지급안은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한 무급, 감봉 및 급여 지불유예 등 여행사들의 근무 조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각 사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모객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용남 마리아나관광청 과장은 “여행사 사이판 담당 직원들의 업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과 동시에 개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번 5대 5 볼륨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과 회사를 5대 5로 나눔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성과에 대한 보너스를 회사 대신 관광청에서 지급하고 어려운 시기에 사이판 팀의 영업외 수익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5대 5 볼륨 인센티브 이벤트 참가사는 ▲넥스투어 ▲노랑풍선여행 ▲레드캡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네트워크 ▲세중투어몰 ▲여행매니아 ▲오케이투어 ▲온라인 투어 ▲참좋은레져 ▲투어2000 ▲하나투어 ▲현대드림투어 ▲CJ월디스 등 총 14개다.

한편 마리아나관광청은 서울지역과 별도로 부산-사이판 노선 활성화를 위해 영남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볼륨 인센티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777-3252.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