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니즈 수렴 및 상호 협력 위해 마련

지난 달 22일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09년도 고객초청 사업설명회’ 참석자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08년 관광공사의 주요 성과 및 시장 동향 등을 알리는 한편 올 한 해 공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지를 보여주고 고객들의 니즈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지철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한국은 외래객 6백89만명을 유치, 전년대비 6.9% 성장했다”면서 “이는 주요 경쟁국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이자 관광외화수입 역시 93억달러(예상수치)로 외래객 1인당 소비액이 1,296달러로 추산된다”는 성과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역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래관광객 7백50만명 유치, 관광수입 1백억달러 달성으로 국가경제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녹색관광 기반 구축 및 상품 개발, 환율매력을 활용한 방한관광 캠페인 전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 대형 컨벤션 및 인센티브단체 유치,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평가 전국 확대 실시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관광공사의 주요 사업 보고에 이어 일본, 중화권, 아시아대양주, 구미주 등 해외시장별 워크숍이 추가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