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8호]2009-02-13 18:04

CA, 합비 경유 인천-성도 노선 선봬

더욱 편리한 중국여행 가능해질 터

에어차이나(CA)가 오는 3월30일을 시작으로 합비를 경유하는 인천-성도 구간의 새로운 노선을 선보인다.

이 노선은 CA가 지난 2003년 1월1일부터 선보였던 인천-성도 노선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사천성 대지진으로 인해 2008년 5월19일부터 중단됐던 인천-성도 노선을 더욱 강화한 다.

이처럼 인천-성도 노선이 합비를 경유하게 됨에 따라 안휘성의 주요 4대 관광지인 황산, 구화산, 제운산, 태극동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특히 합비에서 황산까지 차를 이용하면 2시간30분 정도 소요돼 황산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관광객들에게 희소식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객들에게 인기 여행지인 구채구를 여행할 시에도 이 노선을 이용하면 중국 국내선의 연결시간이 단축된다.

인천-합비-성도(CA436) 구간의 스케줄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3시24분 출발, 오후 4시45분 합비 도착, 오후 5시45분 합비 출발, 오후 8시10분 성도 도착이며, 성도-합비-인천(CA435)구간의 스케줄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8시20분 출발, 오전 10시20분 합비 도착, 오전 11시20분 합비 출발, 오후 2시20분 인천 도착이다.

CA 관계자는 “이 노선에 대한 항공 요금이 결정되지 않아 아직 상품이 출시되진 않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여행사 대리점에 항공 요금을 제공, 다양한 상품이 출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항공노선을 선보여 한국관광객들이 중국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