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2호]2009-03-13 14:37

오스트리아 워크숍 개최

음악과 역사, 꿈틀거리는 문화 강국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관광청의 연례행사인 ‘오스트리아 워크숍 2009’가 지난 9ㆍ10일 양일간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프레스컨퍼런스와 같은 날 저녁 이어진 VIP 리셉션, 그리고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 여행사 대상 워크숍 등으로 치러졌다.

오스트리아의 새로운 정보 및 최신 여행 동향을 공개하고 현지 주요 관광 관련 업체 대표들과 한국 측 여행사 실무진들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동 워크숍은 올해로 벌써 19회째를 맞았다. 특별히 2009년에는 수도 비엔나(Vienna)를 집중 타깃으로 선정, 비엔나의 매력과 장점을 소개하는데 주력했으며 오스트리아 상품 판매에도 좀 더 열성을 가할 뜻을 밝혔다. 9일 진행된 프레스컨퍼런스에 참석한 파멜라 비드햄(Pamela Widhalm) 오스트리아관광공사 해외마케팅매니저는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인은 8만명(전년대비 -14%)이며 숙박일수는 12만일(전년대비 -10%)로 예년보다는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무려 123%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면서 한국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그는 이어 “감성과 창조성, 그리고 전통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비엔나는 역사적 건축 문화는 물론 각종 패션과 사진 페스티벌,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회 등 트렌디한 문화와 창조산업으로 물들고 있다”면서 비엔나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이번 2009 오스트리아 워크숍 참가 업체는 비엔나, 짤츠부르크, 인스부르크, 그라츠 등의 관광국과 비엔나 레지던스 오케스트라(Vienna Residence Orchestra), OEEB(Austrian Railways),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Vienna Mozart Orchestra), VIT 프로모션(Vienna Incoming Tourist), 임페리얼 오스트리아/이미지 비엔나(Imperial Austria/Image Vienna), 유로스코프(Euroscope) 등 총 9곳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3-6428/www.austria.info



<비엔나 핫 뉴스>

 

▲2009년 하이든의 해 : 올해는 요제프 하이든(Jpseph Haydn, 1732-1809)의 서거 200주년이 되는 해. 비엔나를 이를 맞이하여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콘서트와 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다.

▲호텔에서 만나는 기념품 : 르메르디앙빈호텔, 호텔다스트리에스트, 자허호텔 등 각 호텔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념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여행 중 지인이나 가족의 선물을 챙기기 위해 거리를 배회했던 사람이라면 비엔나의 이런 호텔 특성들이 매우 반가울 것이다.

▲녹색도시 : 비엔나는 공원과 정원, 나무와 풀이 도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환경도시이다. 숲이 도시의 48.3%를 차지하며 각 녹지는 운동을 즐기거나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ㅾㅏㅣㄴ=3월9일 진행된 오스트리아관광청의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