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6호]2009-04-10 17:18

사이판ㆍ에드먼튼으로 떠나자!

봄맞이 상큼한 축제 현장

4,5월 상큼한 봄을 맞아 세계 각국이 아름다운 축제로 물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봄 시즌은 전통적인 해외여행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한결 깨끗하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여행밖에 없다. 예술가들의 열기가 충만한 사이판부터 음악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캐나다 에드먼튼까지. 지금 곧 다양한 축제의 세계로 빠져보자.

▲마리아나의 상징인 불꽃나무의 아름다움을 자축하는 ‘불꽃나무 문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사이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마이크로네시아의 다양한 문화 그리고 북마리아나의 토착민인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언들의 고유문화를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및 전통음식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

2009년 불꽃나무 예술축제는 ‘무지개 같이 어우러진 문화와 전통의 결합’이라는 테마 아래 20개의 음식 부스와 예술가들 및 비영리 단체들을 위한 60개의 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축제 내내 꽃 행렬과 다양한 전통음식, 전통 춤, 전통 수공예품 소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 행사는 4월23일과 24일은 오후에만 열리고, 25일과 26일은 하루 종일 열린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마리아나제도 예술문화협회(marianasars@pticom.com /670-322-998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캐나다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는 오는 5월1일부터 2일까지 ‘세계맥주축제(Edmonton’s International Beerfest)’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쇼 컨퍼런스 센터(Shaw Conference Centre)에서 열리며 무려 200여종이 넘는 맥주를 선보일 예정. 또한 락, 블루스, 소울, 최신 얼터너티브 밴드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마스터(www.ticketmast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15 또는 $20에 구매 가능하다.

축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edmontonbeerfest.com)에서 참조 가능하다.